오늘 이동관 인사청문회…언론장악·학폭무마 등 의혹 해소될까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여야는 이날 청문회에서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직접 추궁하고 답변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세밀한 검증을 위한 관련 증인과 자료 제출이 대거 빠지면서 자칫 ‘맹탕 청문회’에 그칠 우려도 일고 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1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 과천시 한 오피스텔 건물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하루동안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여야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두고 전날까지 평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