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고급 백화점서 ‘후쿠시마산 복숭아’ 판매 개시
AFP
영국의 고급 소매업체 ‘해로즈(Harrods)’에서 일본 후쿠시마산 복숭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일본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해로즈 백화점에서는 현재 후쿠시마산 복숭아 3개로 구성된 상자를 80파운드(약 1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후쿠시마산 복숭아가 유럽 매장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당시 엄청난 쓰나미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가 붕괴되면서 방사능이 누출됐고, 현재까지도 이와 관련해 대응 중이다.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일본에서 2번째로 큰 복숭아 생산지였던 이 지역의 농수산물 매출은 2011년 이후 크게 감소했다.
이번 해로즈 백화점에서의 복숭아 판매는 후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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