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도전 독일 총리에 당내서도 “출마 접어라”(종합)
‘정치인 선호도 1위’ 국방장관으로 후보 교체 요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왼쪽)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국방장관[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조기 총선을 3개월 앞두고 연임에 도전하는 올라프 숄츠 총리(사회민주당·SPD)에 대한 당내 반대 여론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슈피겔과 디차이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SPD 제하이머파 소속 의원들은 지난 12일 모임에서 숄츠 총리를 차기 총리 후보로 내세워서는 총선에서 승산이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숄츠가 국민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숄츠를 위해 선거 운동을 할 동기가 없다”, “2월 총선에서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는 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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