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살해한 의대생, 피해자 부모 몰래 혼인신고”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 재판이 열렸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 모(25) 씨의 재판에서 피해자의 아버지가 출석해 엄벌을 탄원했다.
최 씨는 서울 소재 한 의과대학 재학생으로, 지난 5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죽은 여학생 아버지는 “최 씨는 이 사회 구성원으로 돌아와선 안 되는 중범죄자”라고 말했다.
최 씨 (가운데) / 뉴스1
아버지는 “최 씨는 의대를 졸업한 후 병원을 운영할 건물을 마련하기 위해 제 딸을 이용했다”며 “딸을 가스라이팅해 혼인신고를 했으며, 딸이 이 사실을 저와 아내에게 말하자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토로했다.
아버지는 울면서 “딸이 숨진 이후 108일이 넘도록 고통이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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