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사건’ 남편, 아내 보험금 청구…대법 오늘 판단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자동차 추락사고로 아내를 숨지게 했다는 이른바 ‘여수 금오도 사건’의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오늘 나온다.
여수시 금오도의 한 선착장에서 추락한 승용차 (사진=여수해경)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천대엽)는 A씨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등 3개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12억원 상당의 보험금 지급 청구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31일 오후 10시께 전남 여수시 금오도 한 선착장에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부인 B(당시 47세)씨를 차와 함께 바다에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A씨는 선착장에서 후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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