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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하고 착했는데”…‘과외앱 살인’ 정유정, 신분 탈취 노렸나

“얌전하고 착했는데”…‘과외앱 살인’ 정유정, 신분 탈취 노렸나



“얌전하고 착했는데”…‘과외앱 살인’ 정유정, 신분 탈취 노렸나


“얌전하고 착했는데”…‘과외앱 살인’ 정유정, 신분 탈취 노렸나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명문대 학생이었던 피해자의 신분을 훔치고자 하는 의도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일 부산경찰청이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거쳐 공개한 정유정(23세)의 사진. 정유정은 온라인 과외 앱으로 만난 2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오른쪽 사진은 정유정이 캐리어를 끌고 자신의 집을 나서는 장면.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 씨는 평소 사회적 유대 관계는 전혀 없었고, 폐쇄적인 성격에 고교 졸업 후 5년간 무직으로 특별한 직업이 없었다고 한다. 그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며 일명 ‘은둔형 외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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