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롤스로이스男 풀어준 경찰, 감봉 1개월 경징계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이른바 신모(28)씨를 구금한 뒤 풀어준 경찰관이 감봉 징계를 받고 전출됐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피의자 신모 씨 (사진=연합뉴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징계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A경정에게 감봉 1개월 처분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경찰 징계는 경징계인 견책, 감봉과 중징계인 강등 및 정직, 해임, 파면으로 나뉜다.
징계를 받은 A경정은 서울 내 다른 경찰서로 전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월 2일 신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서 피부미용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고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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