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광고 안보인다…건설업계, 끝모를 침체 걱정에 보수 경영 돌입
주요 건설사 10곳, 광고비 44%↓ 악재多…분양 미루고 홍보비 절감 “업황 기대감 뚝…보수 경영 확산”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광고선전비 규모를 대폭 줄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공개된 포스코이앤씨(상단)와 GS건설 아파트 광고 장면 갈무리. /각사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요즘 건설 경기가 심각합니다. 회사에선 경비 절감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어요.”
대중에게 친숙한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건설사의 모 부장은 “건설업계는 지금 끝모를 침체를 걱정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건설업계에서 20년 가까이 몸담고 있는 그는 최근 분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고금리와 높은 원자재값, 레미콘 등 운송비용 상승, 대규모 입주 물량과 미분양 급증 등 건설사가 체감하는 악재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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