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주석중 교수 영결식…추도사에서 모두를 울린 ‘한 문장’
생명을 살리던 의사가 영원히 하늘나라로 떠났다.
20일 고 주석중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영결식이 엄수됐다.
이날 오전 8시쯤 시작된 영결식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치러졌다. 고인의 영정과 관이 영결식장에 들어서자 조문객들은 울음을 터트렸다.
고 주석중 교수 / 이하 뉴스1
김승후 울산대 의과대학 학장이 조사를 낭독했다. 김 학장은 “뭐가 그리 급해 이리도 갑자기 가셨냐. 비통한 마음을 가눌 길 없다”며 “남을 먼저 배려하던 주 교수의 자상함에 주 교수 주위는 평온했다”고 말했다.
김홍래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추도사를 읽자 흐느낌은 더 커졌다. 김 교수는 “선생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셨고 (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위안을 전달했다”며 “하늘에서는 응급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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