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겁네’ 위파위 빠진 현대건설, 모마·양효진 업고 GS 칼텍스 완파
현대건설이 껄끄러운 상대 GS칼텍스를 예상 밖으로 완파, 선두 흥국생명을 바짝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3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17 25-19)으로 꺾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2·3위 맞대결 치고는 싱거웠다. GS칼텍스와의 시즌 상대전적 1승1패를 기록 중이었던 현대건설은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는 낙승했다.
첫 세트 막판 24-23으로 쫓겼지만 모마가 오픈공격으로 GS칼텍스 강소휘의 블로킹을 뚫고 1세트를 가져왔다. 2,3세트는 1세트에 비해 어렵지 않게 따냈다. 양효진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리드를 잡은 뒤 모마의 퀵오픈 공격이 터지면서 2세트를 따낸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도 김주향-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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