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공원 성폭행 사건에 쓰인 흉기는 ‘호신용품으로 쓰이는 것’

이른바 ‘신림동 공원 성폭행’ 피의자가 호신 용품으로 피해자를 위협했다.
17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공원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를 때리고 성폭행했다.
등산을 하던 시민이 “살려달라”는 비명을 듣고 신고했고, 경찰이 수색 끝에 이날 낮 12시 10분쯤 공원과 이어지는 야산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묻지마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을 발표하는 윤희근 경찰청장 / 뉴스1

피의자는 범행 당시 손에 너클을 끼우고 사용했다. 너클은 금속으로 된 고리에 네 손가락을 끼워 위력을 행하는 공격용 무기다. 가해자는 이걸로 타인의 신체를 해한 것이다.

금속 재질의 너클은 심한 부상을 입힐 수 있어, 불법 무기로 취급해 소지나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도 있다. 유튜브에서 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