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를 구하는 일이 인도 여성의 ‘걸림돌’인 이유
BBC/MANGESH SONAWANE
인도에 사는 수니타 부르바데는 가족을 위한 물을 긷는 데 하루 최대 5시간을 들인다
인도에서 식수를 구하는 일은 수백만 여성들에게 매일 반복되는 고된 일과다.
타는 듯한 여름의 더위와 추운 겨울이 아니더라도, 이들은 매일 머리에는 플라스틱이나 흙으로 만든 물통을 이고, 손에는 양동이를 쥐고 수 킬로미터를 오가며 집까지 물을 길어와야만 한다.
인도의 금융 중심지로 손꼽히는 뭄바이에서 180km 떨어진 소수 민족 지역인 트링갈와디에 사는 수니타 부르바데는 “하루하루가 고되다. 물을 다 긷고 나면 너무 힘들어서 쓰러지곤 한다”고 토로했다.
부르바데는 매일 4~5시간에 걸쳐 집과 메마른 호수를 왕복한다. 이곳이 안전한 물을 구할 수 있는 그나마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