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 급소 구경하고 왜 돈 안 내?”… 흉기로 이웃 7차례 찌른 60대

식당 자료 사진. / 이하 픽사베이

술자리에서 사소한 말다툼 끝에 흉기로 이웃 주민을 살해하려 한 60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그런데 시비 이유가 가히 엽기적이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4월 19일 오후 6시 50분쯤 강원 횡성군의 한 식당 앞길에서 동네 주민이던 B씨(65·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등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매체에 따르면 공소장에는 사건 발생 전 식당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A씨가 B씨와 다투다 얻어맞자, 살해를 암시하는 말을 한 뒤 약 100m 떨어진 자기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