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쿠란 소각’ 시위에 이슬람 국가들 강력 반발(종합)
사우디 “증오·차별 부추기는 행위…용납 못해”…이란도 가세
이라크 출신 이민자가 시위 중 쿠란 불태워…스웨덴 “위법 여부 조사중”
스웨덴에서 열린 ‘쿠란 소각’ 집회(스톡홀름 EPA=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한 시위 참가자가 이슬람 경전(쿠란)에 불을 붙이고 있다. 2023.6.29 photo@yna.co.kr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슬람교도들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성지순례 기간에 스웨덴에서 벌어진 이슬람 경전(쿠란) 소각 시위가 벌어지자 이슬람권 국가들이 강도 높게 반발했다.
이슬람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스웨덴 시위와 관련해 “증오·차별을 부추기고 국가 간 상호 존중을 훼손하는 행위”라면서 “이런 혐오스러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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