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 10자년 걸리는 문제, 구글 양자컴으로 5분 만에 해결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구글이 슈퍼컴퓨터가 푸는 데 10자(10의 25제곱)년이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내놨다.
9일(현지시간) 구글은 신형 양자 칩인 ‘윌로’를 공개했다. 구글은 윌로가 양자 오류 수정 분야에서 30년간 해결하지 못한 과제를 풀었다고 밝혔다.
구글의 양자칩 윌로
구글에 따르면 윌로는 현재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10셉틸리언년이 걸리는 문제를 5분 이내에 푼다. 10의 25제곱은 우리나라 숫자 단윌 10자에 해당한다. 이는 1경의 10억배에 달하는 수치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윌로를 장착한 양자컴퓨터가 성능 실험에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프런티어가 10자년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5분 안에 해결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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