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정보 거래’ SPC 임원·검찰 수사관 구속…”증거인멸 염려”(종합)
‘수사정보 유출 뇌물 의혹’ SPC 백모 전무, 영장실질심사(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백모 SPC 전무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2.6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이도흔 기자 = 검찰 수사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SPC그룹 임원과 검찰 수사관이 6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SPC 전무 백모씨와 검찰 수사관(6급) 김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김씨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SPC 측에 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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