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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시베리아의 ‘전환 치료’ 센터로 끌려갔습니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시베리아의 ‘전환 치료’ 센터로 끌려갔습니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시베리아의 ‘전환 치료’ 센터로 끌려갔습니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시베리아의 ‘전환 치료’ 센터로 끌려갔습니다’



BBC

수년간 사회에서 압박을 느끼던 에이다는 지난해 결국 성소수자를 탄압하는 법안이 통과되자 러시아를 떠났다

시베리아의 한 외딴 농장에서 한 남자가 에이다에게 칼을 건넸다. 이들 앞엔 돼지 한 마리가 있었다.
그 남성은 “잘라내라”라면서 “그 수술을 진정으로 받고 싶다면, 거세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당시 23살의 트렌스젠더였던 에이다는 가족들에게 사실을 털어놓았으나, 가족들은 에이다를 속여 이곳 시베리아의 전환 치료 센터에 오게 했다.
때는 2021년 여름, 에이다는 친척 어른으로부터 큰 심장 수술을 받게 돼 시베리아 노보시비르스크까지 동행해달라는 부탁을 받게 됐다
그렇게 도착한 공항엔 한 남성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 동안 차를 운전하던 이 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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