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서 암벽 등반하던 50대 여성 60m 아래로 추락…뭐가 문제였나
설악산 장군봉에서 구조훈련을 하는 소방 당국 / 연합뉴스
강원도 설악산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50대 여성 등산객이60m 아래로 떨어졌다. 암벽을 비롯한 산악 등반은 날씨와 지형 상태에 따라 변수가 많다. 어떤 길이든, 어떤 수를 쓰든지 무조건 그 정상을 찍고야 말겠다는 탐방객들의 인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오후 1시 43분께 강원 설악산 장군봉 일대에서 암벽을 등반하던 50대 A(여)씨가 아래로 추락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산악회 소속인 A씨는 회원 10여명과 암벽 등반을 하던 중 60m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무의식 상태에서 구조 헬기에 실려 강원도 원주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헬기는 구조 과정에서 산세와 바람에 따라 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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