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주도 연구팀, 해양플랑크톤 내 높은 탄소보유량 지닌 먹이망 구조 밝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연구진이 해양생태계의 먹이망 구조(먹이 사슬이 그물망처럼 이뤄져 있는 먹이 관계)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한국연구재단은 정해진 서울대 교수팀이 주도하는 국내 공동 연구진이 해양 플랑크톤 군집 내 높은 탄소보유량을 지닌 먹이망 구조를 알아냈다고 16일 밝혔다.
먹이망 구조 타입별 탄소보유량.(자료=한국연구재단)
탄소중립은 탄소 발생량과 흡수량이 같아지는 것을 뜻한다. 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탄소량을 급격히 줄일 수 없다면 흡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기 내 이산화탄소의 25%를 흡수하는 해양의 역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전 세계 해양 광합성 생물의 탄소 보유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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