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모녀, ‘상속세 납부’ 위해 전자·계열사 2.8조 주식 매각
사진=삼성전자
[폴리뉴스 류 진 기자] 삼성 오너 일가의 세 모녀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 지분의 블록딜(대량매매)에 나선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후 부과된 상속세를 내기 위해 앞서 계획했던 일정이다.
재계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리움 과장과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삼성복지재단 이서현 이사장 등은 전날 삼성전자 지분 약 2조 1900억 원 규모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 예측을 했다.
매각 물량은 지분율 기준으로 홍 전 관장이 0.32%로 가장 많고 이서현 이사장 0.14%, 이부진 사장 0.04% 등이다. 매각 물량은 홍라희 전 관장이 1932만4106주 이며 이어 이서현 이사장 810만3854주, 이부진 사장 240만1223주 등이다. 주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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