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부산 이전 속도전…직원들은 ‘부글부글’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은행 직원들은 본점의 부산 이전을 반대하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산업은행이 본점 이전 계획안에 대한 직원 설명회를 개최했했지만, 노동조합의 반대로 직원들은 참석하지 않고 부서장만 참석했다.
산업은행 노조는 “본점 이전을 전제한 설명회여서 반대했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설명회를 보이콧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며 “추후 계획은 정부와 사측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사측이 본점 이전을 공식화하면 파업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산업은행 본점 [사진=아이뉴스24]
앞서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에 100명가량의 최소 인력만 남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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