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낙태권’ 논쟁…美서 낙태 절차·진료소 안내하는 ‘AI 챗봇’도 나왔다
(사진=찰리)
최근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낙태 권리를 헌법에 명시하기로 하면서 ‘낙태권’이 글로벌 이슈로 떠올랐다. 이어 미국 대선에서도 여성의 낙태권이 쟁점으로 부상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4월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왔고, 국회에서 입법 개선이 되지 않아 법의 효력이 상실됐다.
사실상 임신 중단이 합법도 불법도 아닌 상태에서 국내 여성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임신 중지 경험이 있는 여성들은 정보 부족, 의료 기관 접근성, 의료 비용 등을 문제로 꼽았다. 모두의 안전한 임신 중지를 위한 권리보장 네트워크(모임넷)가 올해 초 발표한 ‘2021년 이후 임신 중지 경험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온라인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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