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하도급 건설사 42곳 적발…원희룡 “업계 병들게 하는 근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열린 불법하도급 단속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정부가 불법하도급 의심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등록조차 하지 않은 무자격자에 하도급을 준 건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20일간 77개 건설현장을 점검했으며, 전체의 42.8%에 해당하는 33개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 58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불법 하도급이 적발된 건설업체 42곳에 대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발표는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100일 집중점검의 중간 결과로, 국토부는 8월 30일까지 불법 하도급 의심 현장 508곳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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