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월북 미군 병사 ‘인종차별에 반감 느껴 망명 의사 밝혀’
Reuters
북한이 지난달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23) 이병이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 차별”에 반감을 품고 자국 영토로 건너왔다고 주장했다.
킹 이병은 지난달 18일 판문점 가이드 투어 중 국경을 넘어 월북했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킹 이병이 “북한에 망명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킹 이병의 월북 이후 북한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해당 주장은 독립적으로 검증될 수 없었다.
앞서 미 관리들은 킹 이병이 고의로 월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복무한 정찰 전문가로, 월북 전까지 주한 미군이었던 킹 이병은 폭행 혐의로 한국에서 2달간 구금됐다 지난달 10일 석방된 상태였다. 이후 추가 징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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