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잔혹 살해한 박한상, 장례식서 통곡하곤 여친과 ‘히히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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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훗날 명재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서울형사지법 합의 23부 재판장 시절이던 1994년 11월 5일 “사형 선고를 피할 명분을 아무리 찾아봐도 도저히 못 찾겠다”며 고뇌에 가득 찬 사형 선고문을 읽었다. 법이 인간의 존엄성을 앗아갈 권리가 있느냐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김 전 총리마저 사형 선고를 내릴 수밖에 없게 만든 인물은 패륜아의 대명사 박한상(1971년생)이었다.◇ 패륜아의 대명사 박한상…영화 ‘공공의 적’ 모티브 박한상은 1994년 5월 19일 서울 강남 삼성동 자기 집에서 부모를 살해한 뒤 불을 질렀다. 이후 태연히 부모 장례식에 참석, 통곡하는 연기를 했다가 경찰에 체포된 뒤 섬뜩한 눈빛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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