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투입도 한다” 북한의 뻔뻔함에 마침내 대응 나선 국방부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가 5년 만에 원상 복구될 예정이다.
27일 국방부는 ‘북한의9·19합의 파기 선언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북한은 지난 24일부터 (9·19합의에 따라 제한됐던) 일부 군사조치의 복원을 감행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DMZ 내 GP 복원 등) 조치에 따른 대응조치를 즉각적으로 이행할 만반의 준비를 갖춰갈 것”이라고 했다.
다만 ‘우리 군의 대응조치’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정황상 우리 측 GP를 복원할 거란 전망이다. 이날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한 말이 있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지난 24일부터 북한군이 DMZ 내 최전방 초소(GP) 복구에 나선 모습이 우리 군의 열영상장비(TOD) 등 감시 장비에 포착됐다고 2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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