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돈을 받고 SNS 국가 선전을 거드는 사람들
BBC
베네수엘라 정부는 트위터 해시태그로 온라인 여론을 움직이고 있다
라파엘(가명)은 인터넷에 빠져 산다. 올해 59세인 라파엘은 모든 주요 SNS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암호화폐에도 관심을 갖는 자칭 인플루언서다.
하지만 라파엘의 온라인 활동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라파엘은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 돈을 받고 국가 선전을 트위터에 올리고 있다.
그는 “정부가 트위터에 올리는 정보를 확산시키기 위해” 하루에 최소 30분을 친정부 콘텐츠 작성에 할애한다.
베네수엘라 통신부는 매일 “오늘의 해시태그”를 트윗하는데, 선출직 공무원 계정이나 친정부 세력뿐 아니라 라파엘처럼 돈을 받고 선전을 확산시키는 “디지털 부대”가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올린다.
라파엘은 “차단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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