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로 개통에도 김포골드라인은 여전히 ‘지옥철’
철도 승객 수 소폭 감소…김포시, 버스 이용 적극 독려
김포골드라인 김포공항역 출구[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지옥철’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를 완화하려고 출근 시간대 시내버스를 대거 투입하고 버스전용차로도 개통했으나 승객 분산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서울 개화∼김포공항 2㎞ 구간에서 평일 출퇴근 시간대 버스전용차로가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김포골드라인 대안 교통수단인 70번 시내버스의 운행 소요 시간을 편도 기준 9분가량 단축함으로써 철도 승객을 버스로 분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전용차로 설치와 함께 출근 시간대(오전 6시30분∼8시30분) 버스 운행 횟수를 기존 41회에서 65회로 확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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