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동맹국 방위 분담 지출 늘려야”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0일(현지시간) 동맹국의 공동 방위를 위한 지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거론했다. 노골적으로 동맹국의 방위비 분담 확대를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AFP)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뉴욕타임스(NYT) 기고에서 “아직도 할 일은 남아있다”면서 “우리의 동맹들은 더 많이 지출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방위산업 강화를 위한 핵심 노력을 이어가야 하며, 억제를 강화하고 동맹을 공고히 하는 작업도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그는 “미국인들은 동맹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며 “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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