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코트서 KB손보 지점장으로 ‘인생 2막’ 풀스토리 [人슈어런스]

부상으로 짧은 전성기…새 삶의 기회
낯설었던 영업…이젠 최우수 지점장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은 진심 통했다

황원식 KB손해보험 동수원지점장.ⓒKB손해보험

배구는 세터놀음이라고 말한다. 공을 어떻게 연결해 주느냐에 따라 공격수들의 활약에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훌륭한 공격수라도 세터가 흔들리면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적재적소로 공을 연결해주는 세터의 능력에 따라 팀의 승패가 좌우 되기 때문에 세터를 ‘코트 위의 사령관’으로 부른다.
2000년대 초 배구 세터로 활약했던 황원식 KB손해보험 동수원지점장은 이제는 어엿한 베테랑 지점장으로서 보험 영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황 지점장은 지난 2002년 KB손보의 전신인 LG화재 배구단에 입단해 2008년 4월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에는 KB손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