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전동킥보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길거리서 넘어진 채 발견돼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민윤기)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 뉴스1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운전하다가 혼자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일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넘어져 있는 슈가를 발견하고 돕는 과정에서 슈가의 음주 상태를 감지한 경찰은 그를 가까운 지구대로 인계했으며 이후 경찰 조사가 진행됐다.

슈가는 지난 3월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으로의 복무 기간은 202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