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 112 전화해 신음만…1시간 후 발견된 고교생 시신
2005년 9월 6일 밤 살해당한 고교생 어머니는 아들에게 “엄마가 끝까지 범인을 찾고 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SBS 갈무리) ⓒ 뉴스1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사건속 오늘’ 이야기는 이제는 피해자 나이보다 더 오래된 19년 전 일어난 일로 범인을 잡지 못한 채 미제 사건이 된 가슴 아픈 사건이다. 2005년 9월 6일 밤 11시 50분쯤 112 당직자가 걸려 온 신고 전화를 받았지만 “으으으” 하는 신음만 들려왔다. 112 당직자는 발신지가 서울 광진구 구의동임을 확인, 관할 지구대에 연락해 신고자를 찾도록 했지만 실패했다. 1시간여가 지난 9월 7일 새벽 1시쯤 행인이 “언덕옆 화단에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고 신고, 재차 출동한 경찰은 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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