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부장, ‘파두·한미’ 어닝쇼크에 주춤…”그래도 괜찮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최근 회복세를 이어가던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관련주가
파두(440110)와
한미반도체(042700)의 실적 쇼크에 타격을 받고 있다. 하반기 실적 회복을 기대하던 투자자들이 실망 매물을 내놓기 시작하면서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인공지능(AI) 발달에 따른 수요 강세와 감산에 따른 재고 감소 등 업황 개선을 기대할 만한 요인이 충분한 만큼 주가 상방 가능성에 무게추를 두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13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반도체 주요 종목을 추종하는 KRX 반도체 지수는 이날 1.72%(59.88포인트) 하락한 3429.5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말 3000선까지 밀리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