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징역 2년, 형수는 무죄
방송인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친형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형수는 무죄를 선고받았는데요.
박수홍 [연합뉴스]
앞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친형에게 징역 7년, 형수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14일, 박수홍의 친형이 횡령한 금액 20억원 상당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박수홍의 개인 자금 16억원가량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앞서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개인 자금 등 모두 61억 7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최근 검찰은 당초 공소장에 적힌 횡령액 61억7천만원 중 중복된 내역 등을 제외한 15억원 가량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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