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남, 탈세 혐의 기소…재선 가도 변수 떠오르나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탈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다만 그는 혐의를 인정하기로 법무부와 합의했다. 이번 기소는 차기 대권 정국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법무부가 20일(현지시간) 델라웨어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보면, 헌터는 앞으로 법정에 출석해 탈세 혐의를 인정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헌터는 또 총기를 불법으로 소지한 혐의에 대해 검찰과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 (사진=AFP 제공)
헌터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150만달러 이상의 소득을 얻었으나, 관련 연방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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