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원장 찌르고 도주한 여성, 경찰에 붙잡히자 한 말

대구 수성경찰서가 남편을 살해하고 여성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여성 뒷모습 자료 사진 / Grand Warszawski-Shutterstock.com

A씨는 9일 오전 9시 53분쯤 대구 한 미용실에서 원장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차량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마크 / 연합뉴스

A씨는 경찰에 붙잡힌 후 “남편도 죽였다”고 진술했고, 자택을 찾은 경찰은 남편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8일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