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에 SM-6 요격미사일 판매 잠정승인…해상 방공망 강화
US 밀리터리 뉴스 유튜브 채널 캡처.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미국 정부가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을 잠정 승인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4일(현지시간) 한국 정부가 요청한 6억5000만달러(약 8500억원) 규모의 SM-6 미사일과 관련 장비의 구매를 국무부가 승인했다고 전했다. 최종 판매는 의회의 승인을 거쳐 집행될 예정이다.
SM-6는 최대 사정거리가 400㎞ 이상으로 항공기,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을 모두 요격할 수 있다. 미사일이 자체 레이더로 목표를 직접 추적하는 능동형 유도 체계를 채용해 함정의 동시 교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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