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당한 뒤 6시간 만에 극단적 선택한 10대 소년… 나이지리아 형제 미국서 실형 선고

BBC

조던 드메이(17)는 오고시 형제로부터 디지털 성착취 범죄 피해를 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7세 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착취 사기를 벌인 나이지리아 출신의 두 형제가 미국에서 징역 17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사무엘, 삼손 오고시는 비슷한 나이의 척 조던 드메이에게 접근했고, 드메이가 성적인 이미지를 보내도록 유인했다.
형제는 해당 사진으로 협박하기 시작했고, 드메이는 이들과 인스타그램에서 대화를 시작한 지 6시간도 채 되지 않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미국에서 성착취 혐의로 나이지리아인을 기소한 최초의 사례다. 미국에서는 사이버 범죄, 특히 나이지리아와 연관된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드메이의 어머니인 젠 부타는 법정에서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