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케냐서 ‘2조원대 소송’ 콘텐츠 조정자와 합의키로
콘텐츠 검열 따른 정신적 충격, 낮은 급여 등으로 피소
메타 로고[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아프리카 케냐에서 열악한 근무조건 등을 이유로 2조원대 피소를 당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법정 다툼 대신 콘텐츠 조정자들과 합의에 나서기로 했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메타는 정신적 피해 등으로 소송을 제기한 184명의 콘텐츠 조정자와 법정 밖 해결을 위한 중재 시도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메타는 케냐 전직 법관 등 제3자의 중재 하에 향후 21일간 이들과 합의를 시도하게 된다.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법원 판단을 받게 된다.
메타는 사마라는 아웃소싱 회사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콘텐츠 조정자를 채용하고, 소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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