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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알고보니 화살 쏜 男, 집유로 풀려나 [그해 오늘]

“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알고보니 화살 쏜 男, 집유로 풀려나 [그해 오늘]



“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알고보니 화살 쏜 男, 집유로 풀려나 [그해 오늘]


“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알고보니 화살 쏜 男, 집유로 풀려나 [그해 오늘]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5년 전 오늘인 2019년 7월 16일, 한 동물단체는 전북 군산 신풍동 일대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머리에 못이 박힌 채 배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고양이는 길이 50∼60㎝에 몸무게 3∼4㎏가량이었으며. 왼쪽 눈 위 머리에 못으로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박혀 눈이 거의 감긴 상태였다.

고양이 ‘모시’ (사진=군산 길고양이 돌보미)

동물단체는 고양이에게 ‘모시’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구조활동에 나섰으나 경계심이 강해 20여 일 만에야 구조됐다.

모시는 광주광역시의 한 동물메디컬센터로 옮겨졌고, 엑스레이 촬영 결과 머리에 박힌 물체는 못이 아니라 ‘브로드 헤드’라고 불리는 사냥용 화살에 달린 화살촉으로 확인됐다. 날이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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