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정부, 英밴드 ‘동성애 규제’ 비난에 음악 페스티벌 취소
‘더 1975’ 보컬, 동성 멤버와 키스…공보장관 “법 위반시 타협 없어”
영국 런던에서 공연중인 밴드 ‘더 1975′[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에 참가한 영국 유명 밴드 ‘더 1975′(The 1975)가 현지 정부의 동성애 규제를 비난하고 남성 멤버끼리 키스를 하는 등 논란을 일으켜 공연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굿 바이브스'(Good Vibes) 음악 페스티벌에 나온 이 밴드의 남성 보컬인 매티 힐리는 무대에서 말레이시아 정부의 동성애 규제를 욕설을 섞어가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같은 남성인 베이시스트인 로스 맥도널드와 키스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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