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여객기 실종 희화화…싱가포르 출신 코미디언 발언 논란
뉴욕 무대서 조롱 개그…말레이 경찰 “인터폴에 수사 협조 요청”
조슬린 치아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2014년 비행 중 사라진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사건을 희화화한 코미디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14일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와 CNN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활동 중인 싱가포르 출신 코미디언 조슬린 치아가 뉴욕의 한 코미디클럽에서 던진 발언이 파장을 일으켰다.
치아는 스탠드업 코미디 무대에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관계를 소재로 농담을 던지면서 239명을 태우고 비행 중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사건도 입에 올렸다.
그는 “내 조국 싱가포르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뒤 어려움을 겪던 작은 나라였고, 살아남기 위해 더 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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