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2위 SSG까지 스윕… 롯데의 ‘8치올’이 시작됐다[초점]

[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리그 2위 SSG 랜더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거침없이 승수를 쌓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는 17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5-4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롯데는 시즌 50승51패를 기록하며 7위에서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롯데는 이날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렀다. 선발투수 심재민이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구원으로 나온 한현희가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약 3주 만에 복귀한 유강남과 전준우가 각각 3안타, 4안타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8회 대거 9득점을 뽑는 불방망이를 선보이며 SS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