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불금’ 홍대거리에 뜬 단속반…클럽 마약 뿌리 뽑는다
서울시·자치구·경찰 합동으로 360여명 동원해 유흥가 단속
클럽 바닥까지 샅샅이 뒤지고 홍보 게시물 부착…위생 점검도
클럽 대기 줄(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지난 9일 오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클럽거리에서 사람들이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ysc@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무슨 일이야? 서울시랑 경찰이 왜?”
늦은 밤까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진 지난 9일 오후 10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클럽거리.
열대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금’을 보내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거리는 제 속도로 걷기 힘들 정도로 붐볐다.
불야성의 거리에 일군의 단속반이 뜨자 되레 시민들의 이목이 쏠렸다.
클럽 앞에 길게 줄지어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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