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릴리프→대체 선발→토종 에이스’ 대반전, 3년만 10승 ‘울컥’ 그래서 더 생각나는 아버지
임찬규./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어느 해 보다 중요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LG 트윈스 임찬규(32)가 3년 만에 두 자릿 수 승수에 성공하며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고 있다. 10승을 밟으니 더욱 생각하는 이가 있다. 바로 아버지다.
임찬규는 지난 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지만 권리 행사를 1년 연기했다. 스스로도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FA 재수’를 택했다. 그렇기에 올 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다행히 임찬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올 시즌 불펜 투수로 시작한 그에게 개막 2주 만에 선발 등판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이민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롱릴리프를 소화하던 그가 대체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
더 나아가 대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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