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딸 데리고 잠적한 아내…5년 만에 나타나 “애들 만나려면 돈 줘”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두 아이를 데리고 잠적한 아내가 5년 후 “아이들 만나게 해줄 테니 돈 달라”고 요구하며 나타난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JTBC 보도화면 갈무리]

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IT 개발자인 김주환 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연락이 끊긴 아내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일본에서 근무하던 김씨는 2015년 현지에서 한인 여성과 결혼해 두 딸을 얻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자 2019년 7월 아내는 김씨가 출근한 사이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갔다.
김씨는 일본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실종이 아니니 상대방의 연락을 기다리라며 어떠한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이날부터 김씨는 아이를 만나기 위한 싸움을 시작했다. 아이들을 볼 최소한 기회를 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