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차례 성범죄 저지르고도 택시 몰며 만취 승객 성폭행한 기사
검찰, 구속기소하며 “택시기사 자격 제한 제도 문제점…개선 필요”
여성 승객 성폭행 택시기사[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미 두 차례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택시를 운행하다가 또다시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택시기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재아 부장검사)는 택시기사 A(61)씨를 준강간 혐의로 15일 구속기소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4일 오전 6시 20분께 서울 마포구에서 만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B씨를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한 B씨를 모텔에 데려다준 후 모텔비를 받기 위해 다시 들어갔다가 소파에서 잠이 들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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