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우승 ‘한’ 풀어줬던 니느님, 베어스뿐 아니라 KBO의 역사…외인 최초 은퇴식 자격 영예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더스틴 니퍼트가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은퇴식을 치르는 주인공이 됐다. 두산 베어스는 물론 한국 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니느님’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두산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니퍼트의 은퇴식을 개최한다. 니퍼트는 KBO리그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 등록에 따라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두산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그라운드에 함께 선다.
1981년생인 니퍼트는 지난 2010년 2005 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2008 시즌부터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둥지를 옮겼고 2010 시즌 팀의 월드시리즈 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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