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장례·정치적 취약성…요단강 서안에서 들리는 목소리
BBC News Arabic
일카스 살레가 자녀 4명과 함께 앉아있다. 가장 좌측부터 초록색 후드 티를 입은 딸 말락(13), 아들 무사(9), 딸 메이스(9), 장남 모하마드(14)
아이들의 눈에는 고통과 괴로움이 가득 엄마는 고개를 거의 들지 못했다.
지난 10월 말, 그의 남편 빌랄 살레는 점령된 요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 정착민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빌랄은 착 자상한 사람이었습니다.”
미망인이 된 이클라스 살레는 친정어머니 무나가 주의 깊게 지켜보는 가운데 이렇게 말했다.
이클라스는 “빌랄이 살해된 지 이틀 후 경찰이 나에게 증언을 제출하라는 요청을 보냈다”고 말했다.
“제가 경찰서에 있는 동안 이스라엘 정착민이 제 얼굴에 침을 뱉었어요.
“경찰관에게 왜 제지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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