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400만 투자자 피해…국회, 금투세 폐지 논의해 달라”
대통령실 전경 [사진=연합뉴스]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 대통령실이 국회에 폐지를 논의해 달라는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은 7일 “국민 대다수가 금투세 폐지에 동의하는 상황에서 제도 시행 여부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정부가 제안한 금투세 폐지 방침에 대해 국회에서 전향적 자세로 조속히 논의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근 미국 경기 경착륙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글로벌 증시가 등락을 반복하는 등 국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증시도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주가 하락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금투세 시행이 강행될 경우 대부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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